최근에 반신욕기를 하나 구매했다. 코로나로 찜질방은 가지 못하고 뭔가 뜨뜻하게 지지고 싶다는 생각에 구매하게 되었는데 반신욕을 하면 무엇이 좋은지? 어떻게 좋아지는지? 알아보고 싶어졌다.
그래서 알아보았다. 반신욕의 효과!! 반신욕에 적당한 온도!!, 시간!!
반신욕에 대해서
18세기 네덜란드 의사 부르하페가 남긴 의학에서 중요한 비법이라는 책에는 머리를 차고 다리는 따뜻하게 해야 한다고 했다. 동양의 한의학에서도 두한족열이 몸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만병의 근원은, 상반신의 체온이 높고 하반신의 체온이 낮아지는 냉기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하반신을 따뜻하게 하고 상반신을 시원하게 하면 건강해진다는 것이다. 서양에서도 동양에서도 두한족열은 최고의 건강법으로 여기고 있다.
체온과 면역력, 대사
건강한 사람의 체온은 36.5~37.1도라고 하지만 최근 36도 이하의 저체온인 사람이 늘고 있다. 체온이 오르면 면역력이 높아지는 이유 중 하나는 체온이 오르면 혈류가 좋아지기 때문이다. 혈액 중에는 면역세포가 모여 있는 백혈구가 있는데 혈류가 좋아져 백혈구가 몸의 구석구석에 통하는 것으로 면역력이 충분히 발휘되는 것이다. 그리고 또 다른 이유는 효소의 활성화다. 효소는 우리가 몸에 섭취한 음식을 간에서 분해하여 영양소로 하는 작용이나 해독하는 등의 작용을 하고 있다. 이 효소가 가장 잘 작동하는 체온이 37도 전 후라고 한다. 반대로 체온이 낮은 경우는 혈류가 나빠지는 것으로 백혈구의 작용이 약해져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되기 쉬운 몸이 된다. 효소의 작용도 약해지는 것으로 영양이 전신에 넘어가기 어렵고, 체내에 노폐물이 모이기 쉬워진다. 그 때문에 면역력이 저하되는 것이다. 체온 상승의 효과에는 면역력 향상뿐만 아니라 기초대사와 신진대사의 촉진이 있다. 혈류가 좋아지면 몸 구석구석의 세포에 산소와 영양이 넘어가므로 세포가 활성화되어 대사가 좋아진다. 대사력이 오르면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동시에 지방의 연소도 촉진되어 다이어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목욕에서 반신욕 입욕 법
물의 온도는 37~38도가 적당하다. 이 온도에서는 미지근한 느낌이라고 생각될 수 있는데 더 뜨거운 물에 들어가면, 인간의 피부는 방호벽을 만들어, 열이 체내에 전해지지 않게 작용해, 피부의 표면은 뜨거워지는 반면 체내의 온도는 내려가기 때문에 적당 온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반신욕의 가장 큰 효과는 하체를 따뜻하게 하고 상체와의 체온을 균일하게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상반신까지 담그게 되면, 하반신과의 온도차가 생겨 차가움의 원인이나 심장 등에 부담이 된다.
반신욕의 장점
반신욕은 폐나 심장에 수압에 의한 부하가 적은 것이 장점이다. 또한 붓기를 완화하려면 혈액 순환이 중요하며, 그렇게 하려면 오랜 시간 뜨거운 물에 잠겨 있어야 하는데 전신욕에서는 장시간 뜨거운 물에 잠겨 있기 힘든데, 반신욕은 장시간 입욕할 수 있어 효과가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몸에 부담이 없는 반신욕은 릴랙스 효과가 있어, 양질의 수면, 스트레스 해소로 이어진다고도 알려져 있다. 몸을 따뜻하게 하여 냉기를 개선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반신욕은 건강, 미용, 다이어트에 다양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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